금번 현장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빌딩입니다 6층 옥상계단벽타일이
들떠서 건물주사장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16장정도 얘기하셔서
현장 방문후 직접 확인해보니
40장정도 들떠있네요
타일이 들떠 배가 불룩하네요
아이보리유광 민자타일.....
이건 이제 나오지도 않고 구하지도 못합니다. ㅠㅠ
공사스케쥴 확인전 타일샘플을 가져와서
한번 비교해 봅니다.
제일연한색으로 구해왔는데
햇볕에 노출되니 그렇게 이질감이 없어요
불룩한 타일중 한장 떼어보니 ....
미장벽에 타일본드 시공이네요
그마저 타일과 접착이 잘안되서
타일 뒷면엔 묻어있지도 않구요
공사당일 통통거리는 타일은
전부 그라인더로 메지선을 따낸후
한장한장 떼어냅니다.
타일제거후 벽에 붙어있는
타일본드를 제거합니다.
망치와 끌로 하나하나 떼어내다간
하루종일 할것같아
도저히 수작업으론 한계가 있어서
햄머드릴에 넓적한 노미를 달고
밀어버립니다.
역시 기계의힘...
바닥에 우두둑 떨어지는 타일본드잔해들
떨어진 본드잔해들은
빗자루로 쓸고담고
우마를타고도 손이 안닿는 부분은
사다리로 올라타서 작업합니다..
예전에 이렇게 작업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발꿈치를
다친적이 있는데..
이번현장에선 핸드폰을 떨어뜨려 작살이 났네요 ㅋㅋㅋ
타일본드 잔해를 밀어내니
개운하네요
햄머드릴로 안까진 부분은
수작업으로 철헤라를 가지고
밀어낼겁니다.
이제는 타일부착작업
언제나 그렇듯 작업은 드라이픽스~~
앞으로 절대 떨어질일이 없도록
단단하게 붙여드립니다.
새로운 타일이
기존 타일보다 사이즈가
2mm정도 크네요......
에고 키가더 크면 좋으련만
타일부착후 메지작업
코너실리콘 작업까지 마치고
건물주 사장님께서 밑에층
퉁퉁거리는 타일도 봐달라고 요청하시네요
(5층 3장 추가작업)
(4층 3장 추가작업)
여분으로 1박스를 더 사오길 잘했네요
최종적으로 청소깨끗이하고
건물주 사장님 확인받은후에
폐기물실고 기분좋게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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